화면기획서는 최대한 자세하게 적는게 좋을까요? 단순하게 핵심만 적는게 좋을까요?

오늘도 가불기 입니다. "환경에 맞춰서" 

저는 기획자는 "자세하게"가 숙련된 후에 "단순하게"로 넘어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함께 일했던 개발자/디자이너 분들 역시 가독성이 좋으면 좋겠지만

가독성 이전에 필요한 내용이 다 들어가 있는 것을 더 선호한다고 하시고요.

 

01. 초보 기획자일수록 자세하게 적어보세요.

기획서뿐만아니라 글을 쓸 때는 생각나는 필요한 내용을 전부 적어보고

말의 중복, 선후 관계 등 여러 기준으로 글을 요약하고 줄여가는 과정이 좋은 글을 쓰는 연습이자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보 기획자에게 자세하게 적어보라고 말씀드리는 이유는 자세하게 적을수록 기획을 더 깊게 생각하기 쉽기때문이죠.

처음부터 개발자와 호흡 맞춰보지도 않은 상태에서 선배들의 기획서만 참고해서 약식으로 적다보면

생각의 뎁스가 깊어지기 힘들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무언가 빠트릴겁니다.

빠트린 부분은 개발자/디자이너가 채워주는 것도 한 두번이지 매번 같은 걸로 반복하면 기획자로서 '신뢰'를 잃고 말아요.

 

저는 그래서 나름의 기획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고 개발자에게 화면 기획서를 넘기기 전 확인을 하고 넘어가고는 했습니다.

 

 

02. 화면 기획 체크리스트 

아래 체크리스트가 모든 도메인과 모든 기능의 적용되는 것이 아니니 본인 서비스 환경에 맞춰서 필요한 부분은 차용해서 적용해보세요

순서 역시 내용과 무관합니다. 

 

1 정렬 순서 (최신순,인기순,높은가격순,낮은가격순,내림차순,오름차순,가나다순)
2 기능 디폴트값
3 상태 디폴트값
4 액션 전 상태
5 액션 후 상태
6 액션 취소 상태
7 페이지 이동 시 랜딩 페이지 상태
8 페이지 이동 시 화면 ID
9 팝업 정의
10 스크린 문구 정의
11 상태에 따른 액션 정의 ( ~한 경우 A 실행 ) 
12 환경에 따른 액션 정의 (~ 페이지 진입 시 액션A)
13 (필수) / (선택) 사항 기재
14 MO의 경우 액션명 정확히 기재 (롱프레스,더블탭,스와이핑 등)
15 권한에 따른 액션 정의 (사용자에 따른 액션 정의)
16 수정이 이루어진 경우 티커 및 수정 식별이 가능한 마킹
17 공통 정의 경우 공통 정의 넘버
18 클릭 ID
19 버튼 상태 
20 입력 필드 상태
21 컴포넌트 상태 
22 활성화 / 비활성화
23 예외 시나리오 (예외 케이스)
24 기획 히스토리
25 논의가 필요한 사항
26 DB 불러오는 형태 / 저장 형태 (사전에 이야기가 된 부분에만 적용)
27 최대 / 기본 / 최소값 정의
28 0개 일 때 정의
29 타 페이지와 연관 관계
30 정책 내용 일부 (이해도 재고를 위해 필요 시 작성)
31 노출 되는 화면 정의
32 오류 케이스 정의 (예외가 아닌 오류)
33 출력되는 DB 형태 
34 날짜 (YYYY.MM.DD 
35 마스킹 정의
36 글자수 제한
37 프로세스 (필요 시)
38 액션 없는 상태
39 세션 종료 상태
40 쿠키 / 캐쉬 (필요 시)
41 디자인 규격 (필요 시)
42 자동 / 수동 
43 노출 방식 (전환 방식)
44 말줄임
45 백 버튼 정의
46 시스템 팝업 / 시스템 백버튼 (필요 시)
47 컬러 정의
48 이미지 노출 방식
49 개인정보보호 등 법적 특이 사항
50 장차법

 

50개 정도의 체크리스트를 개인적으로 적어보고 일해왔지만 필요한 부분은 더 채워보고 일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조금 더 디테일한 화면 설계 작성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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